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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는데 불 켰더니 눈 비비며 '항의'하는 강아지.."아쿠 눈부셔!!!"

ⓒ노트펫
사진=Instagram/moozzang.e(이하)

 

[노트펫] 자는데 불을 키자 눈 비비며 항의를 하는 강아지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.

 

최근 반려견 '유무무(이하 무무)'의 보호자 주희 씨는 SNS에 "새벽에 잠깐 불 켰더니 눈뽕 맞은 강아지의 절규"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.

 

 

공개된 영상 속에는 강아지 방석에 발라당 누워있는 무무의 모습이 담겼다.

 

불 꺼진 방에서 꿀잠에 빠져있던 무무.

 

ⓒ노트펫
"엄마~ 내 이름이 귀여워야? 왜 다들 귀여워라고 부르지이?"

 

갑자기 불이 켜지자 잠에서 깬 무무는 짜증이 폭발해 버렸는데.

 

환한 불빛 때문에 눈이 부신지 앞발로 눈을 비비며 항의를 하는 모습이다.

 

ⓒ노트펫
"어..? 이쁘다"(Feat.무준)


해당 영상은 3천5백 개 이상의 '좋아요'를 받으며 인기를 얻었다.

 

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"진짜 심장 아플 정도로 귀엽다", "무슨 수달이야? 귀요미 짜증 났나 보네", "그 와중에 뒷발 젤리 너무 귀염뽀짝해서 한 번만 만져보고 싶다", "집사가 잘못했네~ 얼른 불 꺼주세요"라며 귀여운 무무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.

 

ⓒ노트펫

"나눈야 하나뿐인 동생 꼭 지켜주는 듬직한 누나!"

 

"평소 자기 전 새벽에 불을 다 끄고 핸드폰을 하다가 잠이 든다"는 주희 씨.

 

"저 날은 새벽 두세 시쯤 핸드폰을 하다 충전기를 꽂으려고 하는데 너무 깜깜해서 잠시 불을 켰다"며 "그런데 자고 있던 무무가 방석에 누운 채 앞발로 저런 행동을 했다"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.

 

ⓒ노트펫
예쁜 애 옆에 예쁜 애~

 

이어 "평소 주로 엎드려 자던 무무가 배를 보이고 발라당 누워 저런 행동을 하는 건 처음이라 너무 귀여워서 영상을 찍었다"며 "강아지도 눈이 부시다는걸 몰라서 그냥 불을 켰는데, 앞으로는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"고 덧붙였다.

 

ⓒ노트펫
"칭구드라~ 나랑 내 동생의 일상이 궁금하면 인스타@moozzang.e(클릭)로 논너와"

 

잠에서 깬 무무는 불을 끄고 쓰담쓰담을 해주자 이내 다시 잠에 들었단다.

 

"1살 난 포메라니안 공주님으로, 무척 활발하고 천진난만한 아이"라고 무무를 소개한 주희 씨.

 

ⓒ노트펫
"우리 가족 평생 꽃길만 걷개!"

  

"너무 예쁜 무무야 앞으로는 엄마가 조심할게!"라며 "첫 강아지인 만큼 모르는 거, 실수하는 거 투성이인데 앞으로도 우리 행복하게 살자 사랑해 딸랑구!!"라고 애정 가득한 마음을 전했다.

김승연 기자 ksy616@inbnet.co.kr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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